[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19일 오전 3시 37분께 전북 군산시 미룡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휴업 중인 건물 3층 PC방에서 시작돼 내부 285㎡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0.19 obliviate12@newspim.com |
바람을 타고 연기가 4∼5층 고시원까지 퍼졌으나 고시원 투숙객 34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31대를 동원해 2시간 5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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