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초월읍 소재 SRC재활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 발생해 간병인, 환자 등 누적 확진자가 29명까지 늘어났다.
17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에 거주하는 간병인(광주시 8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간병인이 근무한 21병동과 31병동을 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밀접 접촉자 244명에 대해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경기 광주시는 초월읍 소재 SRC재활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확진자 12명 추가 발생해 간병인, 환자 등 누적 확진자가 29명까지 늘었다. [사진=광주시 SNS캡쳐] 2020.10.17 1141world@newspim.com |
검사 결과 16일 오후 10시쯤 간병인 6명, 환자 1명, 보호자 9명 등 총 16명(광주 86~101번)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17일 오전 10시쯤 12명의 확진자(광주 102번, 광주 104~114번)가 또 발생해 해당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 수는 29명까지 늘었다.
광주시는 "SRC재활병원 관련 집단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병원에 대한 직원, 방문자 등 전수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29명에 대한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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