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COVID-19) 누적 감염자가 16일(현지시간) 80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1만5천380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21만8천137명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하루 미국에서 6만5천327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일주일 평균으로는 하루 5민4천39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앞선 2주일 평균에 비해 25%나 증가한 규모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중서부의 북부지역, 로키 산맥 주변 대와 북동부 지역에서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전날 미국이 4월과 7월에 이어 3차 확산기에 접어들었다면서 향후 상당수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에선 지난 1월 22일 워싱턴주에서 첫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난 4월 28일 확진자가 1백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43일만인 6월 10일 2백만명까지 넘어섰다. 3백만명은 28일만인 6월 8일에, 4백만명은 불과 15일만인 7월 23일에 각각 돌파했다.
지난 9월 1일에 감염자가 6백만명을 넘어서더니 같은 달 25일에 7백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20일만에 다시 8백만명을 넘어선 셈이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909만7천543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110만877명으로 늘어났다.
국가별 감염 규모는 미국에 이어 인도(737만468명), 브라질(516만9천386명), 러시아(136만1천317명), 아르헨티나(94만9천63명), 콜롬비아(93만6천982명) 순으로 집계됐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0.10.17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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