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이 내달 독일에서 열리기로 한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취소됐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9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베를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09 mj72284@newspim.com |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EU 순회 의장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뒤 이같이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과 관련해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내달 16일 베를린에서 EU의 중국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야간 통행 금지 등 추가적인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