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20회째를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며 통계청이 주관하고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실시하는 대규모의 국가 중요통계조사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2020.10.14 lsg0025@newspim.com |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 및 특성을 분석해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시 표본 20%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방식의 인터넷․전화조사'가 우선 실시되고 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되고 안내되는 참여방법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조사와 전화 조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전에 실시하는 인터넷․전화조사 방식의 비대면 조사에 보다 많은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조사원 과 응답자 모두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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