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충청북도에서 주최한 2020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주민복지과에서 추진 중인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으로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13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 |
괴산군이 충북도가 주최한 도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사진=괴산군] 2020.10.14 syp2035@newspim.com |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지역의 저소득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수도, 전기, 보일러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소규모 수리를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를 거쳐 사업 계획을 수립했고, 3월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해줄 우리동네 출동반장 6명을 위촉했다.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실제 지역에서 가스, 주택, 보일러, 전기 설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주민들을 위해 실비만을 지급받고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성과는 우리동네 출동반장, 괴산사랑 희망나눔 퍼네이션 등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