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초등학생 자녀가 집안에 함께 있는 상황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흉기로 아내를 찌른 후 남편도 자해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0.12 lbs0964@newspim.com |
13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광주시 탄벌동소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 A(48)씨가 집안에 있던 흉기로 아내 B(47)씨를 찔러 상해를 입히고 자해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부부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숨졌고 B씨는 중상을 입어 치료중이지만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하고 피해자인 아내는 중태라서 사건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의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조사가 끝나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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