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내 152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일과 4일 대전 367반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 387번 확진자는 지난 8일에도 전주를 방문, 교회 성도 20명과 접촉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 장면[사진=전북도]2020.10.13 lbs0964@newspim.com |
교회 전도사인 A씨는 지난 9~10일 충남 아산 도고연수원에서 1박2일 동안 종교행사에 참여했다. 10일 오후 6시30분 연수원을 나와 대전시 유성구 지인 댁에서 1박했다.
11일 오전 8시 유성구 지인 집을 출발, 11시 전주에 도착했다. 오후 1시20분 전주에서 햄버거 가게를 드라이브스루로 들렀다. 기침·가래 증상이 발현됐다. 전날 오전 11시 전주시보건소 검사결과 오후 6시 양성판정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 및 방문지 소독을 마치고 접촉자에 대한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지닌달 26일부터 전날까지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DUR 및 방문지 CCTV 확인에 나섰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