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이동동선 조사중...방역 강화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 울진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인되면서 울진군과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울진군은 12일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이날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발생해 검체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접촉자 A씨는 이날 오전 울진군에 자신이 '강릉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이동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접촉자 A씨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내일(13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릉시에서는 12일 오전 40대 2명과 20대 1명 등 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릉시 등에 따르면 이들 신규 확진자 3명은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강릉시 입암동 거주 30대 B(강릉 16번 확진자)씨가 들른 한 주점에 같은 시간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방역소독[사진=뉴스핌DB] 2020.10.12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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