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뒤에서 경적을 울려 화가 났다며 차량 앞유리를 둔기로 파손시킨 6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12일 안양만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및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회의가 진행 중이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0.12 lbs0964@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쯤 만안구 소재 안양 가톨릭회관 부근에서 자신의 뒤에서 한 승용차가 경적을 울려 앞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 분간 현장 인근을 수색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왜 둔기를 갖고 다녔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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