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대학, 310여개 창업기업 참여
부스 대신 기업‧제품 홍보영상 유튜브 경쟁
총상금 3500만원, 창업경진대회 결승 진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0'을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34개 대학, 310여개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특색 있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고 창업과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일정을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열린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0.12 peterbreak22@newspim.com |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제품 홍보 유튜브 조회수 경쟁대회 ▲11개 대학 연합 3개 창업경진대회 결승전 ▲전문가들의 실천 창업 성공전략 온라인 강연 ▲11번가 온라인 판매기획전 등이다.
서울캠퍼스타운 창업홍보 영상 유튜브 조회수 경쟁대회에서는 12일 오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울캠퍼스타운TV'에 영상이 동시에 업로드 되며 축제 마지막날인 30일 오후 6시 기준 최종 누적 조회수로 수상팀이 결정된다. 현재 300여개 영상이 접수된 상태다.
총 상금규모는 3500만원이며 대상 및 최우수상팀에게는 창업기업 로고송 제작지원의 특전도 제공한다. 매크로 기법 등 부정한 방법으로 조회수를 조작한 경우에는 시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푸드 스타트업 경진대회', '언택트 투자유치 IR', 'X-Tech 창업 경진대회' 등 총 3개 경진대회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이들 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예선, 본선이 진행 중이다.
서울 캠퍼스타운 11개 대학이 연합해 진행 중인 3개의 경진대회에 대한 최종 본선대회 및 시상식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 28개팀에게 총 7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이중 22개 팀에게는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회 제공한다.
전문가들의 실전 창업 성공전략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연은 11번가 서법군 팀장과 러블리마켓 최재원 디렉터가 연사로 나선다.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필요한 것을 질문하고, 현장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또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 온라인 기획전이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11번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창업기업, 대학,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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