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용인시 기흥보건소. [사진=뉴스핌DB] |
10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상하동 40대 남성 A(용인-385번) 씨와 딸 B(용인-386번) 양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지난 6일 확진된 C(용인-382번) 씨의 남편과 딸로 자가격리중 A씨는 지난 8일 부터 호흡곤란, 근육통, 두통, 오한 증상을 보였고 B양은 발열, 오한, 인후통이 발현했다.
지난 9일 오후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 채취후 10일 오전 민간검사기관 씨젠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고 자택에 대해 소독을 마쳤다.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0일 오전 1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386명, 관외등록 41명 등 42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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