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한밤 중에 고물상에서 불이나 1명이 부상을 입고 7명이 긴급대피했다.
9일 오전 3시 12분 부산 영도구 남항동 한 고물상에 불이 나 1명이 부상을 입고 7명이 긴급대피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2020.10.09 news2349@newspim.com |
9일 오전 3시 12분께 부산 영도구 남항동 한 고물상에 불이 났다.
고물상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3층짜리 공업사 건물로 삽시간에 번졌다.
공업사 3층 건물에 거주하던 A(48·여) 씨가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인근 가구 2세대 7명은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공업사 건물 2층과 3층에 있던 7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고물상과 공업사 건물을 태우고 1시간 30분만에 진화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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