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어시스턴트 기술·외부 카메라 기능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배송용 전기승합차를 공개했다.
아마존 상자.[사진=로이터 뉴스핌] |
8일(현지시간) 미국 경재매체 CNBC에 따르면 이 전기승합차는 아마존이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와 협업해 개발했다. 이 차는 2022년부터 실전에 투입돼 도로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승합차는 아마존이 투자한 3개 모델 중 하나다. 최첨단 센서 감지 장치와 고속도로 어시스트 기술과 전방위 시야를 제공하는 외부 카메라 등의 기능을 갖췄다. 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도 탑재됐다.
아마존은 이르면 2022년 전 세계에 배송용 전기승합차 1만대를 투입, 2030년까지는 10만대 규모의 전기승합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올해 8월 독일 완성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에 전기승합차 1800여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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