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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프라임데이가 아마존 매수 시기"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09:24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09:24

JP모간, 아마존 목표가격 4050달러 목표가 유지
올해 프라임데이 매출 75~100억 달러 예상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월가에서는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가격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가 '매수 적기'라는 조언이 나온다.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이어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진 소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 상자.[사진=로이터 뉴스핌]

7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배런에 따르면 JP모간은 아마존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와 4050달러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더그 안 무스 JP모간 애널리스트는 올해 프라임데이 매출이 75억 달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42% 증가한 수치다.

아마존은 프라임데이 매출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선 지난해 프라임데이 매출이 지난해 53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도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매출을 합친 것보다도 높았다.

또 다른 업체인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100억달러에 가까운 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적으로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7월 중순에 열리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늦춰져 10월 13일에 열린다. 이 행사는 아마존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큰 폭의 할인 판매를 벌이는 이벤트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 시기는 연말대목 특수시즌과 멀지 않아 이 쇼핑고객을 아마존으로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프라임회원이 1억5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이들이 이날 구입할 쇼핑금액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온라인 쇼핑 이용자 증가추세로 아마존의 이날 행사 판매액은 지난해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아마존은 9월 100개의 새로운 건물을 개장하는 것을 비롯해, 창고 면적을 50% 늘린 상황이다.

더그 안 무스 JP모간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휴가 시즌에 수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과도한 수요와 배송 때문에 가장 바쁜 분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벤치 마크 분석가인 다니엘 쿠르소도 아마존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격을 종전 3675달러에서 3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쿠르소는 "전례없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근 아마존의 주식은 10% 하락했다"며 "프라임데이를 기점으로 휴가 시즌을 조기에 선점해 점유율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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