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내년 1월 두차례 ... 11월 캠프, 10월26일까지 온라인 접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올림픽 휴전 이념을 알리는 캠프가 평화의 도시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2018평창 기념재단은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갈 청년 총 200명이 참여하는 '평창평화캠프'를 2020년 11월 6일부터 8일, 2021년 1월 20일부터 24일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평창평화캠프는 강원도와 평창군이 주최하며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고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0 평창평화캠프'와 국제올림픽휴전센터(IOTC)와 2018평창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4회 이매진 평화 유스 캠프(4th Imagine Peace Youth Camp)' 2개의 캠프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는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국내 청년리더 및 전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휴전교육 및 평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강원도와 평창이 세계 평화의 상징 도시 및 세계 올림픽 휴전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월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20 평창평화캠프'는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혼합된 '언택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창올림픽 경기장과 사이트를 소개하는 '평창랜선투어', 올림픽과 평화, 국제올림픽 휴전센터, 평창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 및 토론 세션,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스포츠 평화 토크' 등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유승민 이사장은 "평화올림픽의 상징이 된 대한민국 평창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평화캠프를 통해 올림픽 정신의 확산에 기여하고, 평화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글로벌 캠프로 정착 및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0 평창평화캠프'의 참가는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10월26일까지 평창평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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