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농사철 경운기, 트랙터 등 농촌 지역에서 도로 운행에 따른 발생하기 쉬운 농기계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 농업인들과 도로 운전자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주행이 잦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지난해 2020년도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희망 전량 270대에 2천7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농사철 이전에 모두 무상으로 부착 지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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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10.07 lbs0964@newspim.com |
시에서는 2020년 270대, 2019년 400대, 2018년 392대, 2017년 810대, 2016년 370대 등 2015년부터 전체 2,592대에 2억6700만원을 지원 경운기, 트랙터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량 전량 확대 지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나왔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5.3%로 일반차량 1.8%에 비해 8.5배로 높게 나타나 지난 5∼7월 수요조사를 거쳐 전북도에 예산을 요청 2021년에도 570여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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