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신부에게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정보제공과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증진 향상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비대면 임신과 출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임신과 출산교실은 코로나19 감염증 고위험군인 임산부의 외출 자제에 따라 활동 감소 및 임신·출산 준비 기회 축소로 건강문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영암군 청사 전경 [사진=영암군] 2020.04.02 yb2580@newspim.com |
이번 교육은 보건소 등록 임신부중 신청접수 선착순 32명 대상으로 운영된다.
진행절차는 온라인 모임 개설, 교재 및 출산준비물품 만들기 재료 사전 제공, 모유수유 온라인 동영상 강의, 임신·출산준비교육 플래시 영상 강의, 출산준비용품 만들기 등 비대면 교육을 10월 8일까지 진행한 후 평가자료를 제출받아 교육 이수자에게 출산용품 패키지 세트(기저귀 가방, 물티슈, 체온계, 손수건)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신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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