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중국 동북지역 신시장 개척과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동북3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촉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도내 수출기업들을 지원코자 '2020 전라남도 2차 중국 언택트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차 언택트 시장개척단은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 랴오닝성 선양(瀋陽),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등 동북 3성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제1차 중국 언택트 시장개척단 화상상담 [사진=전남도] 2020.10.05 yb2580@newspim.com |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는 도내 수출기업과 중국 현지 바이어를 매칭해주며, 온라인 화상상담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바이어에게 수출제품 샘플을 사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 후에도 기업들의 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한 도내 수출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로 오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사전 샘플 발송, 사후 관리 등을 통해 온라인 화상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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