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동반 성장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업무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코로나19, 태풍 등으로 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군 어업인을 위해 코레일 직원 1300여 명의 한가위 선물로 완도군 특산품을 구입하게 되면서 추진됐다.
업무협약 [사진=완도군] 2020.09.29 yb2580@newspim.com |
완도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군의 특산물 판로 확대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관심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레일관광개발 직원 한가위 선물로 완도 특산품을 구입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해 더 많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로나19 국민 영웅(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와 완도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신지 명사십리 해변과 청산도, 수목원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건강'이 화두가 되면서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완도 전복과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된 김, 미역, 다시마 등 완도산 해조류가 추석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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