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70대 확진자가 치료 중 숨을 거뒀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네 번째 사망자가 26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08.27 dlsgur9757@newspim.com |
사망한 346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폐렴,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확진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으나 폐렴 및 당뇨 합병증 악화로 치료 11일만에 숨졌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 당뇨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밀접접촉자인 자녀는 23일 자가격리 중 확진돼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네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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