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환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지역감염 사례이며 2명은 해외유입 감염 사례다.
이로써 25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48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경주 60대 A씨와 포항 80대 B씨, 또 다른 80대 C씨, 70대 D씨 등 지역감염 사례 4명이다.
또 해외유입 사례로 문경 거주 20대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다.
경북 안동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9.25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2~13일 경주지역을 이동하고 14일 자택에 머문 후 15~17일까지 경주지역을 이동했다. 이어 18~21일까지 자택에 머문 후 22일 경주지역을 이동하고 감기, 폐렴 증상 등으로 23일 경주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24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주시는 A씨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 2019년 6월 포항휴요양병원에 입원한 후 지난 21일 포항북구보건소애서 진단검사를 받아 '미결정' 판정을 받은 후 23일 재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4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C씨는 지난 2017년 포항휴요양병원에 입원한 후 이달 21일 포항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미결정' 통보를 받고 23일 재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4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D씨는 지난 2019년 6월 포항휴요양병원에 입원한 후 이달 21일 포항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미결정' 통보를 받고 23일 재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4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포항휴요양병원 입원 확진자 3명은 모두 '포항 74번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 거주 2명의 우즈베키스탄인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이튿날인 23일 문경보건소애서 진담검사를 받고 24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확진 환자는 모두 49명이며 이 가운데 45명은 김천.포항.안동의료원과 동국대경부병원에서, 4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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