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23~24일 '2021년 예산편성 업무보고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한국형 그린뉴딜정책 수립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 대응 위한 사업 발굴을 모색했다.
영덕군이 설정한 2021년도 예산편성 방향은 친환경 관광도시 조성에 초점을 둔 '맑음으로 100년의 미래 준비'이다.
24일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2021년 예산편성 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영덕군] 2020.09.24 nulcheon@newspim.com |
이희진 군수 주재로 열린 업무보고회는 올해 주요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코로나 대응사업 32건▲영덕형 뉴딜 연계사업 17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연계사업 발굴 ▲국비 및 공모사업 155건 등 총 200여 개의 신규 사업을 공유하고 민선7기 후반기 주요정책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예산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검토 후 확정된 시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21년 본예산에 우선 반영하고, 부족한 예산은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경북도와 협의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상치 못한 지출 증가에 대비해 최대한 긴축하고 현명한 지출을 우선으로 하고, 재정이 어려운 만큼 국비와 도비 확보,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으로 주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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