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곡성명품농업대학 농식품가공 과정 교육을 24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제10기 곡성명품농업대학 농식품가공 과정 교육생 37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농가맞춤 신제품 개발과정과 상품기획' 강의를 시작으로 총 4회의 이론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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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교육 [사진=곡성군] 2020.09.24 yb2580@newspim.com |
바쁜 영농철에도 보다 많은 교육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을 사전 제작해 일정기간 동안 시청 가능하도록 했으며, 영상을 30분 내외 길이로 나눠 올림으로써 교육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시범운영 종료 후 온라인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교육운영 상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 한 후 품목별 영농 교육 분야로 비대면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현자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및 수해피해 등으로 인해 교육 운영이 힘든 시점이지만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농업인들의 교육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