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군청 역도부 소속 유동주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2020년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동주 선수는 22일 남자 일반부 89kg급 경기에서 합계 366kg(인상 161kg, 용상 205kg)을 들어 라이벌 정현섭을 1kg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안군청 유동주선수[사진=진안군청] 2020.09.23 lbs0964@newspim.com |
이날 유동주는 인상에서는 165㎏을 든 정현섭에 4㎏ 차로 밀렸으나 용상에서 205㎏에 성공하며, 200㎏을 든 정현섭을 5㎏ 차로 제치고 합계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동주 선수는 현 국가대표로 전국체전에서만 2018년, 2019년 2년 연속 3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국내무대를 평정해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 메달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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