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천안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충남 천안시는 최근 국고보조금 임시통지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안에서 천안박물관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박물관 전경 [사진=천안시] 2020.09.23 rai@newspim.com |
천안시 삼룡동 소재 천안박물관은 연면적 661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2008년에 개관했다.
개관이 10년을 넘으면서 노후화된 시설과 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박물관 리모델링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시는 국비 20억원 확보에 따라 시비 30억원을 더해 총 50억원을 투입해 천안박물관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정우경 천안박물관장은 "그 지역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온고지신 정신을 박물관에서 살필 수 있을 것이며 새로이 개편될 천안박물관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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