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가을을 맞아 새문구로 단장한 꿈새김판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올해 가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에서 당선작으로 김윤진씨의 '가을(@fall_in_2020)님이 보름달님을 좋아합니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대상 선정 이유로 "가을의 풍요와 여유를 담은 보름달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간결한 문장 속에서 주제와 관련한 계절성을 잘 드러냈다"며 일상 속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ID, 문구 등을 활용해 비대면 시대에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전하는 것을 참신하게 살려낸 문장"이라고 평가했다. 2020.09.17 dlsgur975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