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에서 부산 뉴그랜드오피스텔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5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9.15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 보건당국은 16일 오전 11시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확진자는 25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경남 278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감염자이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12일 확진된 부산 3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선이 겹친 시각은 지난 10일 저녁이며, 장소는 부산시 소재 식당이다. 부산 348번 확진자는 뉴그랜드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다.
경남 278번 확진자의 첫 증상은 지난 14일이었고, 15일 오전 김해시 조은금강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파악된 동선은 지난 12일 부산에 있는 부모님 집을 다녀왔고, 13일은 김해시 소재 식당과 미용실을 방문했다. 14일 울산과 부산을 업무차 다녀왔다.
도 방역당국은 GPS 위치 정보,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통해 자세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3명이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접촉자는 계속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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