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전자상거래 활성화 협약
최문순 지사 참석..메이판그룹 회장은 화상 통해 연결
[춘천=뉴스핌] 오경진 기자= 강원도와 중국 장시성의 메이판그룹이 16일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강원도 제품의 중국 판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중국의 온라인플랫폼 기업인 메이판그룹의 완빈 회장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화상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강원도와 메이판 그룹간 협약은 세계 각국의 해외전시회와 무역사절단.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종합 마케팅사 (주)더오션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콰징 전자상거래를 활용, 도내 제품을 중국에 직구 방식으로 판매한다.
또 메이판그룹 소유 온라인몰에 강원도 전용 쇼핑몰을 구축하고 중국 최대 동영상플랫폼인 틱톡을 활용해 왕홍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중국의 핑탄 보세구역에 강원도 물류 거점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6일 중국 장시성 매이판그룹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식을 가진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6번째부터 전순란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회장, 한 사람 건너 최 지사, 에리카 중국 메이판미디어 대표, 한 사람 건너 오정열 강원도 화장품산업진흥협회장, 김철기 (주)더오션 전무. [사진= 더오션] |
강원도와 메이판그룹은 오는 10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메이판 소속 중국 왕홍의 라이브 판매 프로모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항후 강원도내 제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왕홍과 인플로언서들을 활용한 라이브 프로모션 온라인 마케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판그룹은 온라인 쇼핑몰 외에 왕홍스쿨을 개소하여 매년 수천명의 왕홍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온라인 운영플랫폼을 활용하여 구매력있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홍보, 판매하는일을 하고 있다.
중국 장시성 메이판그룹의 완빈 회장이 16일 강원도 최문순 지사와의 온라인 업무협약식에서 화상을 통해 말하고 있다. [사진=더오션] |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