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는 16일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향방문 자제'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특별방역 △안전예방 △민생․경제 △홍보․점검 등 4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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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추석종합대책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0.09.16 lbs0964@newspim.com |
무증상 및 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전파감염과 가족단위 확산위험이 매우 높다고 보고,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과 함께 도민의 안전을 전제로 한 민생경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감염확산이 위험이 높은 유흥주점·방문판매·음식점 중․고위험시설 24개 업종과 종교시설, 그 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도․시군 합동으로 방역수칙 전수점검을 실시하고,․위험시설과 종교시설이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무관용원칙에 따라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터미널, 철도역 등은 승․하차객 동선분리, 휴게소 한줄앉기,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 운영 등과 전통시장, 백화점, 슈퍼 등 유통매장은 시식 자제, 손소독제 비치, 방문객 마스크 쓰기 등 이용자가 밀집되는 시설은 방역수칙 준수와 사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복지관, 경로당 등 이용시설(9495개)은 휴관하고,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등은 사전예약제 운영, 면회 자제(영상통화 등 화상 진행) 등 비접촉 면회를 추진한다.
지난 호우피해로 인한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중앙 복구계획 확정 전 32억원을 추석전에 지급하고 농민 공익수당은 농가당 6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을 진행하고 있어 추석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2개분야 7개 상품 총 30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중에 있다.
저소득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는 2억9600만원을 지원하고, 복지시설 206개소에 '정(精) 꾸러미' 보내기 등 비대면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나눔을 추진한다.
지역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제수용품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한가위 큰 장터를 열고, 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마케팅도 725개 업체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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