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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2.7% 상승…허리캐인 샐리에 미 원유 생산시설 봉쇄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05:40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06:48

허리케인으로 원유·가스 생산시설 4분의1 봉쇄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 유가는 15일(현지시간)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02달러) 오른 38.2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이시각 현재 배럴당 2.7%(1.06달러) 상승한 40.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시시피=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허리케인 샐리가 9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세인트루이스로 접근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홍수를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채우고 있다. 2020.09.15 justice@newspim.com

시장은 허리캐인 샐리에 원유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샐리가 향하고 있는 걸프만은 현재 미국의 대표적 산유지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이번 허리케인 상륙 때문에 걸프만 일대의 원유·가스생산시설의 4분의 1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시장에서는 오는 17일에는 OPEC+ 회원국 장관들 회의도 주목하고 있다. 유가는 4월 바닥을 찍었지만 올해 초에 비해 여전히 40%가량 낮아 비관론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상승마감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50달러) 상승한1966.20달러로 집계됐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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