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유사 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독감백신무료로 접종한다고 15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 기자회견 [사진=진주시] 2020.09.15 lkk02@newspim.com |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올해부터 독감백신 무료접종대상을 생후 6개월에서 만 18세까지와 만 62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정해 만19세부터 61세까지 성인은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닌 관계로 독감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자체예산을 들여 선제적으로 접종 대상을 만 19세부터 61세까지의 성인도 포함한 전 시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만61세까지는 오는 22일부터, 62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13일부터 가능하다.
독감백신 예방접종은 마스크 판매 5부제와 같이 출생년도 마지막 자리 숫자에 맞춘 독감 예방접종 5부제를 한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할 것이 방역"이라며 "지금은 독감예방이 가장 시의적절한 코로나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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