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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첫 도입 '안심콜 출입자관리 시스템' 전국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4:23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4:23

이재준 고양시장 "세계적 표준 된 드라이브스루형 선별진료소 이어 두번째"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 방식 시범 운영.[사진=고양시] 2020.09.14. lkh@newspim.com

14일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031-8075-8801'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 등의 기록이 시청 서버에 자동으로 남는다.

입력된 개인정보는 4주 뒤 자동으로 삭제돼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도 불식시켰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QR코드에 서툴거나 2G 휴대전화기는 접속이 안되는 점을 보완하고 개인정보 신뢰도 부족 등의 문제를 드러낸 수기대장의 단점도 해결했다.

이같은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이같은 방식의 시스템이 방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앞서 11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고양시의 '안심 콜'을 자세히 설명하며 확산·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국가를 넘어 세계적 표준이 된 드라이브 스루형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이어 안심 콜 시스템까지 고양시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민 곁으로 다가서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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