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음성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중 지역내 감염은 4명이고, 나머지는 타지역 주민과 해외입국자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내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 2월 25일 경기도 이천 확진자와 접촉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월 9일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성군 코로나19 방역 모습[사진=음성군] 2020.09.14 syp2035@newspim.com |
이 중 음성군 지역내 감염은 첫 확진자 포함 일가족 4명이며, 이외 타지역 주민은 2명이다.
나머지는 필리핀, 일본, 브라질 등 해외 입국자 10명이 검체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음성군 지역주민 확진자는 지난 3월 13일 확진 판정 후 4월16일 일가족 전원 완치 판정받았다. 그 이후 실제 지역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없다.
군은 군보건소와 금왕태성병원 2개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13일 기준 총 2884건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 714명을 포함 총 900명의 접촉자를 관리해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성군 전 지역을 주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에 살균제, 손 소독제 등 실내 방역용품을 배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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