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논산·보령시, 금산군 등 확진자 각각 1명씩 발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433~436) 4명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7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36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늘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서산·보령·논산시와 금산군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방역요원들이 상점가, 전통시장 등에 코로나19 생활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9.13 nulcheon@newspim.com |
충남 서산에서는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 1명(서산 23번)이 확진됐다.
서산시 확진자는 성연면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자가격리 중 지난 11~12일 두 차례 서산시보건소 진단검사 결과 전날 오후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동반 입국한 남편으로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는 입국 당일 인천공항검역소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다.
금산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금산 18번)이 추가 발생했다.
금산 18번 확진자는 S요양원에서 돌봄을 받는 80대 노인으로 지난 10일 S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를 시작으로 집단감염 사태가 빚어진 후 입소자 전수검사에서 진단검사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금산 S요양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논산에서도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1명(논산 16번)이 이날 확진됐다.
세종시보건소 호흡기 전담 클리닉 [사진=세종시] 2020.09.13 goongeen@newspim.com |
논산 16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성으로 자가격리 중 이날 진행한 코로나19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보령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보령 9번)가 발생했다.
보령 9번 확진자는 명천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2일 폐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해 검체채취 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충남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일 오후 7시 현재 충남 436명으로 늘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