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 2명이 발생해 1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44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포항 거주 60대 A씨와 경산 거주 60대 B씨 등 2명이다.
코로나19 방역소독[사진=뉴스핌DB] 2020.09.13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칠곡 산양산 사업설명회' 연관 확진자로 지난 2일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후 이튿날인 3일부터 11일까지 포항지역을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몸살,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12일 포항 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대구 동아메디병원' 관련자로 지난 달 29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달 31일까지 '동아메디병원' 코호트 격리조치되고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자가격리 중 같은 날 경산보건소에서 격리 해제위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2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경우 '칠곡 장뇌삼 설명회' 참석 후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장기간 포항지역을 이동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동동선에 따른 접촉자 등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게됐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환자는 34명이며, 이 가운데 30명은 김천.포항.안동의료원과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4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또 5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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