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지난 4월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도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국민의힘 소속 박재완(보은) 충북도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박재완 도의원 [사진=뉴스핌DB] 2020.09.08 cosmosjh88@newspim.com |
1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금품과 접대를 받은 이장 3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선거 당시 유권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박 의원 측 관계자 9명도 같이 송치됐다.
박 의원은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자 도의회 사무처에 사퇴서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는 탈당계를 냈다.
사직 수리 여부는 오는 16일 개최하는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해당 선거구 재선거는 내년 4·7 재보선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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