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성장할 컨택센터 유치 총력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KS한국고용정보가 대전컨택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신규 상담사 100명을 채용한다.
대전시는 10일 ㈜KS한국고용정보와 '컨택센터 이전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협약에 따라 △KS한국고용정보는 운영 중인 컨택센터를 확장해 신규 상담사를 채용, 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고 △대전시는 센터시설과 고용안정을 위해 행·재정 지원을 하며 △대전시컨택센터협회는 인력양성과 채용을 지원한다.
KS한국고용정보는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유성구 지족동에 컨택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150여명이 일하고 있다. 아직 이전할 곳은 결정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컨택센터 운영사들은 재택근무, 사업장 분산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KS한국고용정보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한 것이다.
대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의 트랜드가 비대면화로 전환되면서 컨택센터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컨택센터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는 시민들의 일상을 변화시켰을 뿐아니라 산업환경의 변화까지 가져왔다"며 "비대면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컨택산업 역시 동반성장이 기대되는데 컨택메카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시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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