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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마이너스…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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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PPI 전년동기대비 2.0% 하락
8월 CPI 전년동기대비 2.4% 상승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 갈등, 남부 대홍수 등의 영향으로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8월 PPI는 전년동기대비 2.0% 하락했다. 전달(-2.4%)과 비교해서는 하락폭이 줄었으나, 여전히 마이너스 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는 앞서 일부 중국 현지 전문기관이 예상한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CICC)는 8월 PPI증가율이 전달 대비 소폭 개선된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통증권(海通證券)은 -2.1%로 전망했었다.

올해 들어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은 1월 0.0%, 2월 -0.5%, 3월 -1.5%, 4월 -3.1%, 5월 -3.7%, 6월 -3.0%, 7월 -2.4%를 기록했다. 제조업 등 분야의 경제 활력 정도를 보여주는 경기 선행 지표로 활용되는 PPI 상승률이 장기간 마이너스 대에서 머무른다는 것은 디플레이션의 전조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4% 올라, 전달의 2.7%보다 0.3% 포인트 내려갔다. 품몰별로는 식품 가격이 11.2% 올랐다. 돼지고기 가격이 전달 대비 52.6%나 올라 식품류에서 가장 많은 상승폭을 기록했으나, 전달 상승폭과 비교해서는 33.1% 포인트 내렸다. 채소 가격은 전달과 비교해 11.7% 높아져, 전달 상승폭 대비 3.8% 포인트 올랐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1월 중국의 CPI는 전년동기대비 5.4%로 급등하며 2011년 10월(5.5%) 이래 8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5월에는 2.4%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래 처음으로 2%대를 회복한 후, 석 달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국제금융공사는 8월 CPI 증가율이 7월보다 소폭 내린 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채소 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해통증권은 8월 CPI 증가율을 2.3%로 전망했다.  

[사진 =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중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2.0% 하락했다.
[사진 =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4% 올랐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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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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