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태풍피해 최소화 대비해야"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는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실·국장, 14개 시·군 단체장과 태풍 '하이선'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해위험지역, 농축수산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시·군에서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강풍 시 해안가에서 높은 파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태풍 상륙 시 가급적 외부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하진 전북지사 태풍대비 회의주재 모습[사진=전북도] 2020.09.06 lbs0964@newspim.com |
송지사는 또 강풍에 대비한 선박·어망 등 수산시설 점검과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 옥외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피해예방 사전조치를 비롯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사전점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강풍 대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철거와 결박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전북도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태풍예비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태풍 북상에 대처하고 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유지중이며 태풍 피해 발생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중이다.
송하진 지사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앞선 두 번의 태풍보다 더 위험성이 크고 최대풍속이 초속 50m가 넘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선제적인 주민 대피 등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유지 하면서 피해발생 시 응급복구와 피해조사 등 각 실국별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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