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전날 충북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데 이어 4일 추가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9.02 pangbin@newspim.com |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일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A씨는 당시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그러나 4일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확진자로 분류돼 청주의료원 입원을 대기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중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30대 B씨도 당시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A씨와 마찬가지로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B씨도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진천에 살면서 음성으로 직장은 다니는 C씨는 전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 10분 나온 검사 결과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C씨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본가인 충남 보령에 다녀온 뒤 이달 1일부터 미열과 감시 증상을 보였다.
지난달 21일 태국에서 들어온 D씨는 3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나와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D씨는 특이한 증상은 없었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접촉자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부터 4일까지 음성군에만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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