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조성된 지 60년 이상 된 보은읍 누청리 산 58-1번지 공동묘지 일원을 정이품송 후계목으로 수목장을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설 자연장지로 재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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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사진=뉴스핌 DB] 2020.07.28 cosmosjh88@naver.com |
현재 군민의 93%가 임야가 없어 묘지를 쓸 땅이 없는 실정이다. 공설 자연장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비 7억 원이 포함된 추경안이 지난달 31일 군의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따라서 지난 5월 2회 추경에 군립추모공원 기본실시설계비 8억 3000만 원을 확보하고, 이번에 토지 보상비가 반영됐다.
2022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총 106억 원을 투입해 5만 8397㎡ 규모로 조성하는 등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부지 내 분묘 연고자 조사를 위해 유연분묘 연고자 신고를 받는 한편, 본격적인 토지 보상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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