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가 성희롱 행위 논란을 일으킨 투수 윤영삼(28)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KBO가 윤영삼에게 프로야구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키움히어로즈 윤영삼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윤영삼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 KBO 야구규약 제151조 '품의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 기타 ⑤항에 의거해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
해당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엄중경고 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지난달 11일 성희롱 피해 사실을 확인한 키움 구단은 윤영삼과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윤영삼은 올 시즌엔 2군에서만 19경기 등판해 1승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0.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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