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통보 전까지 무기한…긴급보육은 지속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오는 6일까지였던 어린이집 휴원을 별도 통보 시까지 무기한 연장한다.
광복절인 8월 15일 이후 천안에서만 8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2020.09.03 rai@newspim.com |
이에 시는 영유아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어린이집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반영해 불가피·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한다. 특별활동, 외부활동, 집단행사, 집합교육 등도 할 수 없다.
휴원 연장 시에도 긴급보육은 계속된다.
박상돈 시장은 "어린이집 휴원 시에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며 "휴원 기간 천안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해 더욱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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