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남미 칠레 북부 해안 인근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독일 헬름홀츠협회 지질학연구소(GFZ)를 인용해 보도했다.
GFZ는 앞서 지진의 규모를 7로 발표했다가 수정했다. 진원의 깊이는 23km이며 지진 발생 지점은 북부 코피아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지점이다.
첫 번째 지진 발생 후 각각 규모 6.2 및 5.5의 여진이 발생했으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해안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으나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칠레 지진 발생 지점 [자료=독일 헬름홀츠협회 지질학연구소(GF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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