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밤새 대전의 한 교회에서 목사와 신도 등 9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1일 오전 8명의 추가 확진자(265~272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2020.08.26 pangbin@newspim.com |
이들은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순복음대전우리교회 신도들이다. 지난달 31일 밤늦게 이 교회 목사(대전 259번)가 확진된 데 이어 이 교회에서 총 9명이 감염된 셈이다.
265~270번 확진자는 대전 19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265~269번 확진자는 증상이 없었으며 70번 확진자는 미취학아동으로 지난 28일부터 고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
271·272번 확진자는 목사인 25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교회 목사는 인천 계양구 8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1일 검사에서 확진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전 10시50분 브리핑을 통해 교회발 집단감염 등과 관련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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