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확진자, 제주시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감염
해당 직원 동선 확인 후 추가 접촉자 파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입주해 있는 외교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서울청사 입주기관 확진자는 이번이 6번째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3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관계자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8.26 alwaysame@newspim.com |
이번 확진자는 제주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검체 검사를 실시한 후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청사관리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9층 해당부서를 일시 폐쇄하고, 청사 전체를 대상으로 소독을 했다.
특히 외교부와 서울청사관리소는 동 직원의 확진을 대비해 소속 부서 직원 12명 및 공무직 1명에 대해 출근하지 않고 자택 대기토록 조치했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추가 현장조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직원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청사 내에서도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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