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기원 바둑TV가 바둑의 미래를 책임질 바둑 영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기원 바둑TV는 한국 바둑 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바둑 영재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차별화된 바둑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바둑 영재들의 잠재력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될성부른 나무를 예약한 떡잎들을 찾아 차세대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키울 이번 영재 발굴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한국기원 바둑TV는 화제성 있는 일류 프로기사들의 대회 외에도 어린이 바둑 유망주 및 신예 기사들을 위한 대회들을 개최하며 바둑 인재들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영재 발굴 프로젝트 역시 '차세대 한국 바둑의 발전'이라는 같은 맥락에서 기획된 것으로 영재 육성을 위해 바둑 국가대표팀 코치진은 물론 일류 프로기사들까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영재 발굴 프로젝트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12세 이하 어린이로, 1차로 메일 접수를 통한 자질 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영재를 선정한다. 먼저 1차에서는 기력 및 수상 이력 등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2차 현장 평가에서는 바둑 국가대표 코치진이 직접 어린이를 찾아가 역량, 열정,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영재를 선정한다.
한국기원 바둑TV는 바둑 영재로 선발된 꿈나무들에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 랭킹 20위권 이내의 일류 프로기사들에게 일대일 지도 대국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상급 기사의 '한수 지도'는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동기 부여 및 목표 설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좋은 기회. 이 외에도 온라인 지도 대국, 유명 도장 원생과의 스파링 대국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둑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에도 동행한다. 바둑 영재들은 대표팀의 체계적인 집중훈련 캠프에 동행하며 국가대표팀의 일거수일투족을 어깨너머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국기원 바둑TV의 영재 발굴 프로젝트 '영재 찾아 삼만리' 참가자 신청은 이메일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바둑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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