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8일 가족 간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용인-294~295)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명을 포함해 총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 수지구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 |
시에 따르면 기흥구 신갈동 신미주아파트 50대 남성 A(용인-294번) 씨는 우리제일교회 관련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200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위해 27일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 28일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지구 죽전동 동산프라자 40대 여성 B(용인-295번) 씨는 지난 27일 서울 강북구에서 확진환자로 등록된 용인외-31번 환자의 접촉자로 강북구보건소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날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8일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 환자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28일 오후 7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95명, 관외등록 32명 등 32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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