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과 관광업계 실직·폐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총 3억 300만원을 투입해 내달 9월부터 진행된다.
![]() |
영광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2020.08.27 ej7648@newspim.com |
1차 모집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했으며,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차 추가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주요관광지인 불갑사 관광지,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 6개소에서 관광객 발열체크 및 안전거리 유지관리, 방역관리, 주변환경 점검 등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4개월간 주 15~40시간씩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 주차 및 연차수당 등은 별도 지급한다.
만 18세 이상 영광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 신분증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영광군 관광관리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구직난을 해결하고 대표 관광지의 방역과 수용태세를 강화해 군민과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